
만약에 돼지가 없었더라면, 사람들의 생활은 어떠했을까요?
우리가 쉽게 생각할 수 있는 돼지고기 외에도
돼지는 인간의 삶에 많은 도움을 주고 있습니다.
돼지가 주는 부산물들은 오랜 시간 동안 보이지 않는 곳에서
인간의 삶의 질을 향상시켜주고 있다는 얘기죠.
우선, 돼지가죽은 고품질의 가죽제품, 스포츠용품, 실내장식품 등에 많이 쓰이며
돼지피는 합판접착제와 단백질사료, 직물의 날염 및 염색용 착색제를 만드는 데 쓰입니다.
또 뼈와 가죽에서는 풀과 단추, 본차이나를 만드는 데 쓰입니다.
뼛가루는 비료, 유리, 물 여과장치, 법랑을 만드는데 사용되며,
동물 사료의 무기질 성분으로 쓰이기도 하죠.
정말 쓸 곳이 없어 보이는 돼지털도 미술용 붓, 단열재, 실내장식품에 쓰인다고 합니다.
돼지의 지방산과 글리세린은 살충제, 왁스, 제초제, 방수재, 윤활제, 시멘트,
유성광택제, 고무, 크레용, 화장품, 분필, 성냥 등 다양한 용도로 사용된다고 합니다.
그러나 돼지가 가장 많은 사회적 공헌을 하는 분야는 바로 제약 분야라고 하네요.
돼지의 췌장에서 뽑아낸 인슐린은 인간의 인슐린과 화학구조가 비슷해서
당뇨병 환자의 치료에 크게 도움을 주고 있으며
돼지의 심장판막은 인간의 심장판막에 이식을 할 수도 있다고 합니다.
돼지의 가죽은 인간의 피부와 비슷해 돼지가죽을 특수처리해서 만든 드레싱은
심한 화상 환자들을 치료하는 데 쓰이기도 합니다.
또한, 돼지는 코티존과 에피네프린, 돼지배아 혈장, 헤프린, 에스트로겐,
프로게스테론, 펩신, 티록신, 멜라토닌, 티로이드 분비 호르몬을 포함한
거의 40가지 일반 약품과 조제약의 원료를 제공해주기도 합니다.
돼지는 고기만을 얻을 수 있다고 생각했었는데,
알고보니 정말로 쓰임이 다양한 유용한 가축이었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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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쪽 지역에서 오랫동안 돼지 유통을 하시는 분께서 보내주신 메일 내용입니다.
마치 천연자원 처럼 버릴게 하나 없는 돼지 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