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번 놀러오라고 전부터 말씀하셨는데.. 이제서야 찾아뵙게 되었네요.
귀여운 강아지가 농장을 지키고 있네요. ㅎㅎ

아무래도 마을과 떨어져 있어서 산짐승들 출몰도 많이 하고 특히, 멧돼지가 내려와 닭을 잡아 먹는일이 많다고 하더군요. 그래서 그것 때문에 개를 몇마리 키우시는데 아주 늠름해 보입니다. ^^

저는 유정란과 무정란의 차이를 설명을 듣고서야 처음 알았습니다.
부화하면 병아리가 나오지 않는 무정란이고,
부화를 시키면 병아리가 될 수 있는 달걀이 유정란이라고 하더군요.
당연히 유정란 생산이 힘들고, 기간이나 비용도 훨씬 많이 들어갑니다.

암탉들은 길다랗게 생긴 통속에 들어가 알을 낳고 나오는데
바로 낳은 알을 봐서 그런지 유난히 탐스러워 보이더군요. ^^


농장 한켠에 사료 배합기가 보이는데.. 사료는 뽕나무 잎파리를 갈아서 첨가한 사료를 먹인다고 합니다.

달걀 품질이 좋아 전국각지로 배송이 되는데..이제 막 입소문이 퍼지는 단계라고 하십니다.
예전엔 달걀을 어떻게 택배로 보낼 수 있느냐 싶었지만 지금은 택배 배송기술이 좋아져 가능하다고 하더군요.
참 이런거 보면 대단하다는 생각을 합니다. 달걀까지 배송되는 우리나라 택배기술...

짧게 설명드렸지만..
우리 소비자들은 늘 먹거리에 대한 불안이 있습니다. 생산되는걸 직접 눈으로 볼 수 없기 때문이죠.
그러한 불안감 때문에 미국에서는 CSA(도농공동체 농장)운동이 점차 확산되고 있습니다.
"오늘도 무엇인가는 선택해야 하고 먹어야만 한다."
우리나라 택배는 계란까지 보낼 수 있는 기술이 되었습니다. 미국의 CSA 운동은 아니지만
인터넷을 활용한 비슷한 행동은 취할 수 있다고 봅니다.
또한, 저는 그러한 모델을 기획중에 있습니다. "도참 2009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
제가 꿈꾸는 우리 농촌은 소비자,유통자,생산자 모두 상생의 관계로 더불어 잘 사는 것입니다.


